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는 13일  교내 전체 공간에 공기제균청정기 웰리스(wellis)를 설치했다.

이는 코로나19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세균성 감염병의 선제적 차단으로 쾌적한 실내 건강 환경이 보장된 학교생활을 위해 추진 됐다.

이에 앞서 학교는 교과교실제 환경 개선으로, 전 교실과 부속 건물의 현대화를 통해 실별로 ‘공기청정기’와 ‘공기순환기’를 설비해 실내 공기의 청정 및 자동 순환으로 건강 교실 환경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웰리스 설비로, 미생물 오염 물질인 박테리아·바이러스, 알러지 물질인 진드기·꽃가루, 사상균·진균·포자 등의 곰팡이류,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폼알데히드·톨루엔·벤젠 등을 완전 제균해 완벽에 가까운 건강 교실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학교는 경북도교육청 지침을 근거로 한 자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매뉴얼로, ‘학생 생활 수칙 ·담임 수칙·수업 담당 교사 수칙·일시적 관찰실 지도 교사 배정·등교 지도 교사 수칙·급식 지도 교사 수칙·급식실 지정석 배치·기숙사 운영 수칙·야간 자율 학습 운영 수칙 등을 만들었다.

따라서 인문계 여자 고등학교 학사 운영 과정상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마련했으며, 개학 후, 유증상 학생 발생에 대비한 가상 시나리오 모의 훈련까지 마쳤다.

학교는 경북 최고의 아름다운 교정을 갖춘 신흥 인문계 여고로서, 3년 연속 서울대학교 입학생을 배출했으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및 일반 대학교·교육대학교, 간호학과에 대거 진학하는 쾌거를 이뤘다.

예리한 지성과 여성적 교양을 기저로, 예술적 심미 의식 함양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 및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워 일반대학교,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외국 대학교 진학 등을 꿈꾸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할 배움의 터전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5-13  PM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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