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2020 옛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는 흩어진 채 소멸되고 있는 민간의 옛 사진을 발굴해 보존하고자 추진됐다.

올해로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옛 사진에 담긴 추억 “예스터데이”〉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지난 1990년대 이전에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흑백과 컬러 구분 없이 지역의 건축물, 풍경, 거리, 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이면 제한 없이 가능하다.

출품을 희망하는 사람은 경북기록문화연구원 홈페이지 공모전 게시판(http://gacc.co.kr)으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출품사진을 소지해 연구원 사무실(안동시 영가로11, 운흥동 116-29)로 방문하면 된다.

공모사진은 심사기준에 따라 7월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100만원, 금상 1점 50만원, 은상 1점 30만원, 동상 1점 20만원, 가작 20점 온누리상품권 각 5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공모전에 입상한 사진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입상자 별도공지)

한편, 지난해 실시된 ‘2019 옛 사진 공모전’에서는 ‘1935년경 안동의 버스운전사’, ‘1976년 낙동강 빨래터가 보이는 안동교’, ‘1942년 안동시 서후면 천수답 모내기’, ‘1977년 임동장터에서 지낸 아버지 노제’ 등 다양한 지역의 옛 사진을 발굴하여 선보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고 많은 작품이 접수되고 있는 옛 사진 공모전은 타 지자체와 문화단체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고 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857-2083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4-16  PM  16: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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