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하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 1억1919만8000원을 1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이강덕 시장과 이점식 테크노파크원장은 급여의 30% 4개월치를, 시청, 테크노파크, 시설관리공단, 금속소재진흥원, 문화재단, 청소년재단의 직원 및 공무직 등 3000여 명은 자율적 참여로 성금을 모금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지원 등 지역사회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며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시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미영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4-12  PM  13: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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