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한다.

이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 부모 30명과, 청소년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 1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과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다.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나는 스마트한 부모다’는 청소년 자녀가 스마트폰에 빠지는 원인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스마트폰 지도방법을 배우고 실습하도록 구성된다.

또한, 청소년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집단 프로그램 ‘나는 영웅이다’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을 깨닫고 스스로 사용 조절 목표를 수립하여 실천하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올해 초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지원사업의 확대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담 상담사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치료 지원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유성재 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해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로 전문적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상담보호자립지원, 찾아가는 심리검사 및 전문상담, 학교폭력예방 솔리언 또래상담, 부모 대강연회, 시민상담대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자립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세부 안내 및 전문상담을 받으려면 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전화 1388’(☎252-0020)로 문의하면 된다.

신미영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3-23  PM  17: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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