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학가산온천은 2일 소방․재난 안전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학가산 온천은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이며 이는 화재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합동 모의훈련은 지난 제천 스포츠 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참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큰 화재 발생에 따른 대응책 마련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가상 화재 발생 시 화재 진압 모의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자위소방대 초동 조치, 응급구조자 구조활동을 중점으로 유관기관과 이용고객들도 함께 동참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모의훈련 종료 후에는 소방호수 전개 및 소화기 이어달리기와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소방안전상식 퀴즈대회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공단에서는 이번 소방․안전 재난 훈련를 통하여 “재난안전 관리체계와 화재 대비 매뉴얼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방공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8-04-03  AM  10:54:58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