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29분 포항시 북쪽 6Km지점에서 규모 5.4지진 이 발생했다.

규모 5.4 지진은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다.

5.4 지진 직전인 오후 2시22분에는 포항시 북구 7km 지역에서 규모 2.2와 규모 2.6 전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인 오후 2시30분쯤에는 서울 도심 건물도 지진의 여파로 흔들렸으며,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각 국장들이 재난상황실로 복귀해 비상체재에 돌입, 향후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께서는 여진에 대비해 TV, 라디오, 재난방송 등에 귀를 귀울여 안전을 확보해 주시고, 침착하게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진 발생 시 대시민 행동요령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 잠정적으로 인명 사망사고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신미영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7-11-15  PM  15: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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