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안동청소년수련관 정서함양장에서「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일환으로 “다양한 다문화 다함께”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문가치 구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정착과정 및 다문화가족의 마음을 체험할 수 있는 샌드아트를 주제공연으로 신미리 샌드아티스트를 초청해 진행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준비한 베트남, 필리핀, 일본, 키르기스스탄 공연을 마련했다.

결혼이주여성 공연에 이어 앞으로 한국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꿈나무들의 합창 공연과 이중 언어 발표도 준비돼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외부에서는 가족사진과 그림전시, 생활소품과 의상 착용과 포토존이 마련돼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남정홍 센터장은 “다다다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과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다문화가정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 가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문화가족들 또한 자신들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문화를 알리고 다문화가족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7-10-20  AM  11: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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