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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도서관 용상분관(관장 최명대)은 9일 도서관 소속 “그림과 글” 독서회 회원과 안동지역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문학특강 아동문학가 남찬숙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안동지역 거주 작가와 안동에 뿌리를 둔 작가 초청 특강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안동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화 ‘괴상한 녀석’, ‘받은편지함’의 저자 남찬숙을 초청해 ‘작가 강연: 책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비롯해 집필 뒷이야기, 작가와의 대화,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명대 안동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이 향토 문학에 대한 관심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향토 작가 초청 특강뿐만 아니라 기존 ‘향토 작가 도서 코너’도 확대해 지역문화 공유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광택 시의원도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 안동 지역 향토 작가 도서를 언제든지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용상분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향토 작가 초청 특강을 개최하고 시, 소설, 수필, 어린이 도서 등 향토 작가 도서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약 500여 권의 향토 도서를 추가 비치할 계획이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6-09 PM
13: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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