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2일 구미전시컨벤션센터(GumiCo)에서 펼쳐진 ‘2015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공연과 비공연(체험) 부문 모두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내 우수 청소년 동아리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뽐내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2015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은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장에서 시․군별 29개 동아리 대표팀(공연 19개팀, 비공연 1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공연 부문에서는 영일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ABLE팀’이, 비공연(체험) 부문에서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지원하는 포항제철고 수학동아리 ‘MATH VIP’이 ‘두려움은 미분, 실력은 적분으로’ 주제로 참가해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으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댄스, 밴드공연, 보컬,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수학 체험, 라이팅 볼, 설탕 카네이션 쿠키 만들기, 매듭 팔찌, 영상터치 등 10개의 체험부스를 운영,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포항 조미희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5-26  PM  16: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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