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시장은 오는 30일 국내 온라인 서포터즈인 ‘왁자지껄 풍류방랑객’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 9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갖는다.

 이번 팸투어는 문화관광형시장 및 국제명소화시장으로 지정된 구시장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동구시장이 갖고 있는 문화,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시장은 전국의 블로그 및 SNS 운영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2차 팸투어에 참여할 국내 서포터즈 60명과 외국인 서포터즈 30명을 각각 모집한다.

구시장 국내외 서포터즈단이 참여하는 팸투어는 지난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서포터즈단은 안동 고유의 전통 문화가 남아있는 하회마을을 둘러본 뒤 안동구시장으로 이동해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찜닭골목에서 점심을 먹는다.

또 풍류예술난장에 참여해 길거리 공연, 전통 민요 등의 공연 관람은 물론 스탬프 투어, 다문화 먹거리 마차, 천연비누 만들기 및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 서포터즈’로 선정된 외국인 30명은 안동구시장에서 열리는 엽전벼룩시장에 참여해 구시장에서 제공한 엽전으로 물건을 구매하면서 한국 전통시장 고유의 정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단은 구시장 체험 방문기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SNS에 게재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명소 안동구시장을 홍보하게 된다.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우영진 단장은 “지난달부터 새롭게 마련된 다문화 먹거리 마차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다문화가 결합해 이색적인 문화 체험을 구시장에서 즐길 수 있다”며 “안동의 멋과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이번 팸투어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5-13  AM  1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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