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3월부터 10월까지(동절기 제외) 1시간 일찍 열고, 2시간 늦게 닫는 일과 시간외 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는 근무시간 내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직장인, 그리고 이른 아침 첫차타고 오시는 어르신 등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번 일과 시간외 민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합창구 담당공무원이 항시 대기해 인감증명서외 14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FAX민원도 접수 처리하며, 기존에 운영해 오고 있는 여권접수 야간예약제에 병행해 가족관계등록신고 접수도 야간예약제로 추가 운영한다.

최근 온라인 민원처리시스템인 민원24시와 야간에도 운영되는 365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있지만, 온라인을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들과 관공서를 방문해야만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도 있어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인감증명서,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등본 등 민원서류를 근무시간외에도 발급받을 수 있어 근무시간 내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여권접수 야간예약제는 긴급히 해외에 나가기 위해 여권발급이 필요한 민원인이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행정서비스로 인근 영천, 의성 등의 시민들도 이용하고 있다.

지난 2008년도 24건으로 시작해 2014년 75건, 올해 2월 현재 20건으로 여권 야간접수 예약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또한, 올해부터는 혼인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접수도 병행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심호섭 종합민원실 실장은 󰡒1일 민원안내 도우미운영, 민원공무원 친절 및 역량교육 등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해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고객감동의 시민행복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밝혔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3-01  PM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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