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는 수형자가 원만한 가족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준비해온 다과와 음식을 함께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갖는‘가족 만남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정한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지난27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교정시설 내 행사장에서 수용자 40여명이 참여한‘가족만남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가족과의 유대강화 및 원만한 수용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 모범수용자와 그 가족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고,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면서 그 동안 하지 못한 가정문제, 출소 후 생활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는 등 훈훈한 가족간의 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교도소 측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준비한 안동교도소 관계자는‘모든 사랑의 시작은 가족인 만큼 수용자들이 수용생활로 인해 소원해진 가족관계를 원만히 회복해 출소 후 하루 빨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 처우와 인성교육 등 교화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3-01  PM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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