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포항의료원과 함께 24일 대송면 송동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이동진료이다.

의료취약계층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이 사업은 사전에 건강을 체크해 심각한 질병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포항의료원 내과전문의·간호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전신촬영용 X-Ray기·초음파 진단기·심전도기·골밀도 측정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된 특수 검진버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진료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포항 조미희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2-24  PM  16: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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