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 노인복지회관에서는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열고 힐링을 위해 24일 3층 강당에서 포항시립교향합창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봄을 여는 기쁨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다채로운 음악선율로 성악,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합창, 트로트를 색다르게 들려준 금관5중주를 연주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즐기기 어려운 노년계층에 직접 찾아와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행복, 감동을 선사하여 음악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익숙한 장소로 직접 찾아와 음악회를 베풀어주는 것이 새롭고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이 색다른 음악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격차 해소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항 조미희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2-24  PM  14: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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