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죽도시장 주차난 해소 및 교통소통에 팔 걷고 나선 가운데 주말 죽도시장 주변 교통소통이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교통전문가인 지역 교수, 죽도시장 상인대표,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유입 차량 분산 및 주차 분산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설을 맞아 제수용품 준비로 죽도시장 이용객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주말‧휴일 교통질서 계도 및 주차안내 공무원을 10~12명을 집중배치, 불법주정차 강력 단속과 견인차 배치 등 교통정체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주말‧휴일에 동빈내항 횡단 인도교를 임시 개통함에 따라 운하로에 주정차를 허용하고, 200면 정도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차해소에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KTX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교통 불편이 없도록 공영주차장 운영체계 개선 등 주차공간 확보와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조미희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2-16  PM  15:27:46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