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 중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차인 실버카 구입비를 지원한다.

실버카는 2008년 제정된 ‘포항시 노인 활동 보조기구 지원 조례’에 따라 2009년부터 지원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056대를 지원했고, 올해는 대상자 200명을 선정해 사업비 3,000만원으로 실버카를 연중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기초수급자에게는 구입금액의 80%를 지원해주고 차상위계층에게는 구입금액의 50%를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실버카가 필요한 65세 이상 저소득계층 어르신이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시가 우선순위에 따른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구입비 지원이 이뤄진다.

이상석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행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노인복지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포항 조미희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2-02  PM  16:00:02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