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시장상인회(회장 정훈용)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소장 정일교) 주관으로 안동구시장 고객지원센터 내 희망장난감도서관이 개관했다.

이날 개소식은 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세계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와 안동지역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동구시장에 들어서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의 상생협력 사업의 하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세계이마트간 공감․동행사업으로 전통시장에 들어서는 희망장난감도서관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추진한 안동구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 장난감 대여실과 프로그램실, 자유놀이방, 수유실 등 시설물과 함께 아이들의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소꿉놀이 등 장난감 300여점을 갖춰 놨다.

이번 구시장내 희망장난감도서관 조성으로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은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렴한 가격에 장난감을 대여하고 놀이방에서 뛰어놀 수 있어 전통시장 내 신규 고객 유입 및 체류시간 연장을 통한 전통시장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정창진 안동부시장은 개관식에서 “이제 전통시장도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주부들만이 방문하는 시장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며 뛰어노는 놀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모든 사람들이 방문해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좋은 프로그램과 대기업의 사회 환원 사업은 사회공헌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훈용 안동구시장상인회장은 "앞으로 안동구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고객을 위한 쉼터 제공과 문화공간 조성에 적극 앞장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1-29  PM  15: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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