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행복同行 전통혼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와 금혼식, 은혼식 등의 기념 혼례를 하려는 가정을 위해 덕동문화마을과 전통문화체험관을 배경으로 전통혼례식 장소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혼례식장 운영으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정부(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작은 결혼식”운동에 적극 동참해 검소하고 정겨운 결혼문화 확산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했다.

결혼식 및 기념혼례를 전통혼례식으로 계획하는 시민들은 포항전통문화체험관(☎ 280-9371~2, 홈페이지 http://potcec.phsisul.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2012년 10월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세월호 사고여파에도 불구하고 14,500여명이 다녀가 전년대비 30% 정도의 이용객 증대를 보였다.

전통문화체험관 관계자는 “2015년도에는 3월 KTX 포항직결선개통에 따라 가족단위 숙박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체류형 관광목적지로 거듭날 계획이며, 사정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의 부부들이 더 많이 전통혼례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다.

(이용문의 : ☎ 280-9371~3, 홈페이지 http://potcec.phsisul.org)

/포항 조미희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1-20  PM  16: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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