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안여자고등학교는 1일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위해 관광단지 내 로스터리 ‘엘림(Elim) 카페’에서 바리스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관심 진로 분야인 바리스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와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바탕으로 각자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에게 알맞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프로그램 과정으로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 실습으로 핸드드립 도구 설명･핸드드립 자세･핸드드립 뜸들이기 및 스윙･추출･희석･음용하고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 추출･거품 내기･에스프레소에 카라멜 소스 넣기･거품 위에 아트 하기로 카라멜마키아토를 만들었다.

바리스타 체험에 참가한 1학년 최정원 학생은 “평소 체험하기 힘든 바리스타 직업 체험을 직접 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돈을 주고 사 먹기만 해보았는데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더 맛있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바리스타의 꿈이 있었는데 직접 체험을 해봄으로써 더욱더 바리스타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됐고 매력을 느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꼭 이루어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맛있는 커피를 대접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을 진행한 황상남 교사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교육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힘을 만들 수 있는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안여고는 신흥 일반계 여고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과 집중 교육을 통해 괄목할 만한 대입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소인수학급’·‘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자율야간심화학습’·‘인공지능과 연계한 수학 특강’ 등을 통해 의대와 약대를 비롯한 특수대학인 해군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국군간호사관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진학시킬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해 훌륭한 여성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09-01  AM  09: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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