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는 지난 21일 행복도우미지원사업 건강증진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펼쳐진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힘든 생활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에서 웃음이 자리 잡도록 도와줘 신체와 정신이 건강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장 정욱스님은“이제는 건강가정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으로 인해 여러분이 참가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많다. 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그만큼 좋은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 자조모임이나 센터교육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배운다면 자녀 교육이나 부부관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유진(여.31.베트남)은 “한국의 자녀교육과 베트남의 교육은 조금 차이가 난다. 그로 인해 힘들었는데 행복도우미와 센터를 통해서 좋은 정보를 얻어 잘 해나가고 있다. 오늘 웃음치료 덕분에 그동안 웃지 못한 것까지 다 웃은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교육에 참여하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서 아이와 함께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며 말했다.

또한 이날 신협에서는 저소득·취약 가구인 다문화가정 40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전기요를 후원하고자 하는 뜻을 밝혀 신협 박원효 이사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가졌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6년에도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439-8280

/김천 김병태 기자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12-22  AM  11: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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