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여건상 문화혜택이나 의료혜택 등이 어려운 대덕면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새마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웃음치료교실, 실버영양요리교실, 이동금연클리닉,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전에도 한방교실, 건강측정의 날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 파워워킹 교실, 이동금연클리닉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에 실시한 웃음 치료교실은 평소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큰소리로 웃기, 박수치기, 노래부르기, 율동 따라하기 등 다양한 웃음기법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고 스트레스 해소, 소외감 감소 등 어르신들에게 호응도 좋아 당초 9월 23일까지 계획했는데 올해 11월까지 연장해서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나트륨을 줄이는 요리방법과 어르신들에게 맞는 음식 등을 보건소 영양사가 시연하고 교육하는 실버영양 요리교실과 김천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을 위해 이동금연 클리닉과 자살예방 교육도 실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취약지역의 대덕면 주민스스로가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해 건강한 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천 김병태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9-22  PM  14: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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