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산동(동장 류장한)은 자산동 관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의 벽면과 바닥에 넛지 효과를 이용한 특색 있는 공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근절과 환경보호의 시민 의식변화 유도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시는 고심 끝에 단속보다는 시민 스스로 깨끗한 현장 상황에 따라 의식을 변화 시키는 넛지효과를 활용해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우선 쓰레기 불법투기행위가 가장 심하고 상습적으로 이루어지는 6개소를 선정하여 벽면과 바닥에 자연친화적 그림과 경고성 삽화를 입체적으로 제작해 도색 후 코팅하는 작업으로 마무리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고 불법쓰레기 배출자의 양심을 자극함으로서 시민 스스로 불법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였으며, 사업이후 주변 시민들은“도색한 그림이 예쁘고 깨끗해 불법 쓰레기 배출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반기며 큰 기대감을 가졌다.

류장한 동장은“이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의 의식을 변화시킴으로서 더 이상 불법쓰레기가 배출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 넛지효과 란, 자연스러운 상황을 통해 사람들의 선택과 행동을 이끄는 것.

/김천 김병태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4-30  AM  0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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