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화남산동 어르신들의 흥겨운 노래 소리와 즐거운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웃음을 위해 첫 선을 보인 경로당 프로젝트는 지난주에 이은 것이다.

매주 금요일을 경로당 회원들이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날로 지정한 2015 경로당 프로젝트 나도 할 수 있∼DAY 가 지난 24일 평화남산동 후생경로당에서 열렸다.

이번 노래교실에는 학창시절 밴드부 경험과 음악에 대한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봉사에 대한 열정을 가진 권혁윤 경위(김천경찰서중앙파출소)가 휴무일을 반납하고 봉사자로 참여했다.

권 경위는 “평소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경로당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어르신들께 젊음과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어르신들의 열정에 제가 힐링 하고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장호 동장은 “경로당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해주시고, 배움에 대한 의지가 커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는데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도움이 크다. 앞으로도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경로당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 김병태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4-27  AM  09: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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