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노곡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박희욱씨(93세)를 방문해 밑반찬 나눠주기, 집안 청소, 말벗 등을 해드리며 안부를 살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행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가구와 회원이 결연을 맺어 일회성이 아니라 평소에도 취약가구에게 도움이 되도록 돌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배수향 새마을회장이 직접 참여해 박희욱씨께 안부를 여쭙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농소면 새마을회원들을 격려하면서 “현재까지 많은 일들이 새마을 가족들의 도움 없이는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다.”고 하며 “앞으로도 농소면에서 우리 새마을 운동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순단 새마을부녀회장은 “취약가정 돌봄에 동참한 회원들께 고맙고 주변의 이웃을 보살피고 관심을 갖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월 1회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배 면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언제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 주고 있는 각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천 김병태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4-15  AM  10: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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