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24일 오전 11시 한국도로공사 4층 회의실에서 지역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김천지역과 양 기관의 동반발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정만복 김천부시장과 김경희 도로공사 기획본부장의 공동위원장 인사를 시작으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제를 중심으로 한 제의와 답변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양 기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안건에 대한 실무협의를 계속적으로 추진하여 우선 공감대가 형성된 13건에 대한 협력과제를 가지고 공동으로 노력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양기관이 상호협력하기로 한 상생발전과제는 혁신도시내 정주여건 중 교육여건 및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김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방안중 하나인 도공촌 조성, 김천시 최대 현안 과제인 15만 인구회복 적극동참 운동, 지역인재 적극 채용 등으로 김천시와 공사가 협력과 소통을 통해 김천발전에 이바지하고 양기고나의 동반성장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정만복 김천시부시장(공동위원장)은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이에 김경희 한국도로공사 기획본부장은 “김천시와 함께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이 필요한 안건 등에 대한 실무협의회 논의를 상시 열어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천혁신도시를 명품으로 조성하는데 대해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 사이에 강한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향후 지역상생발전에 관한 구체적 협약 체결을 계획중이다.

/김천 김병태 記者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5-03-24  PM  15:29:17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