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 기관·단체협의회는 지난 3일 시청을 방문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감문면 기관·단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됐으며 기관·단체협의회는 김천시 나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실천했다.

이날 참석한 송진호 감문면 체육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감문면 기관·단체에서 십시일반 마음을 보탰다.”고했다.

또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일상에서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복지재단 이사장은 “최근 겨울철 한파에 난방비 폭탄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주신 성금을 적재적소에 지원하여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재단에서는 ‘김천형 SOS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해 법과 제도의 한계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긴급하게 생계 및 의료비 지원 등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3-02-06  AM  10: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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