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은 지난 25일 율곡초등학교 인근에서 동 자연보호협의회원 20여 명은 친환경 EM발효액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손쉽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EM발효액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실시됐다.

회원들이 미리 깨끗이 세척한 폐페트병에 EM발효액을 담아 나누어 줬으며 특히,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로 아이들의 시선을 유도함으로서 부모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EM발효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홍보효과가 컸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효한 미생물의 집합체로 EM발효액은 일반적으로 청소, 악취제거, 식물(농작물)의 생육, 설거지 등에 효과가 있고 하천의 수질 개선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율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애순 협의회장은 “최근 산책을 하면서 율곡천·석정천이 더욱 깨끗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에게 EM발효액을 알려 많이 사용하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현 동장은 “오늘 캠페인에 참석해준 자연보호협의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율곡동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보호협의회는 친환경 생활을 위한 캠페인 전개는 물론 매주 월요일마다 우유팩 수거활동,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 운영을 하고 있다.

또 환경정화활동, 식목일 기념 자연사랑 활동,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토종어류 방류행사,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2-10-26  AM  11: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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