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소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30일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은 농소면 월곡2리, 월곡3리 마을의 A모(여.80)독거노인가구 등 2가구를 방문해 생필품(밀가루, 세제, 라면, 휴지, 국수,계란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들기 위해 월곡2리 마을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노인들은 “나이가든 사람들이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데 새마을회에서 방문해 말동무도 돼주고 생필품 등을 전달해줘 외로움을 달랠 수 있었으며 집안 청소를 해줘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봉 면장은 “외롭고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새마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농소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농소면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랑의 가정방문과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연도변 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2-10-04  AM  10: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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