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미용을 사랑하는 봉사단은 지난 30일 증산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 76명의 회원들은 시루메권역 주민복지센터에서 김모(여.83.황정리)어르신 등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컷트, 염색, 퍼머 등 이·미용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서 어르신들의 위생관리와 지역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장협의회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 이동 서비스를 연계해 함께 이뤄 졌다.

행사에서 염색과 커트를 한 김 어르신 등은 “코로나19와 고르지 못한 날씨 탓에 외출이 어려워 머리를 깎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 미용 봉사단에서 염색과 커트를 해줘 10년은 젊어진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강숙 단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을 다시 만나 뵈니 너무 반갑고 다음에는 더 많은 만남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택 면장, 김삼선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한 일이다”라고 했다.

이어 “지역의 어르신들의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 준 미용을 사랑하는 봉사단과 차량지원을 해 준 증산면 이장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2-08-31  AM  1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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