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누수가 심각한 농암면 일원에 누수탐사를 실시해 막대한 예산절감과 생활민원 해소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김용한 상수도사업소장을 팀장으로 상수도사업소 누수담당 직원들은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주민들의 협조, 소음이 없는 심야시간을 적극 활용한 노면 청음탐사, 정밀탐사 등을 실시해 전년도 동로면 지역 40만ton 연간 5억원의 예산 절감에 이어 금년 1월부터 2개월간 집중 누수탐사를 실시해 농암면에서만 유수율 34%증가돼 연간 22만ton의 수돗물 절약과 3억원의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윤환 시장은 “효율적 누수탐사를 위해 누수관리 담당을 신설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누수탐사로 동로면에서 5억원 농암면에서 3억원 등 총 8억원의 생산원가 절감과 연간 60만톤의 새는 수돗물을 막을 수 있었으며, 근본적인 누수 방지를 위해 올해 15억원의 사업비로 블록화 시스템 사업을 추진해 한 방울의 수돗물도 땅속으로 헛되이 새지 않는 문경시 상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8-03-07  AM  10:32:13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