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18년도 슬레이트처리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사업'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석면물질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주택 지붕슬레이트 철거 신청자 중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게 되며,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과 연계해 시행한다.

주택 및 부속건물의 슬레이트 면적 약 152㎡ 기준으로 가구당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하며 창고나 축사 등은 제외된다.

다만 슬레이트철거비용이 지원기준을 초과할 경우 추가 비용은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정의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2017년도까지 약 25억여 원의 예산으로 총 1500여 동의슬레이트 지붕을 처리했으며, 그 중 89가구는 취약계층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다.

김병삼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8-02-27  AM  1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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