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전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돕기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직자들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 등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군인, 유관기관, 민간단체 지원을 받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인 6월 말까지 농정과, 읍·면행정복지센터, 지역 농협에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농가와 공공기관, 자원봉사자 등을 연결해 일손 부족을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3일 보문면 사과 적과 일손돕기 현장에는 재무과·농정과·축산과·보문면 직원을 비롯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도청 예천향우회, 예천소방서 등 50여명이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박근노 농정과장은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 운영으로 15농가에 400여명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앞으로도 공직자, 유관기관, 군인 등 1000여 명이 더 투입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에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삼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2-05-24  AM  0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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