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노인복지관은 29일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공모하는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에 선정됐다.

복지관은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한 민관협력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사업 “의성주민들의 마음이 늘 건강하길(의성마늘)” 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의 자살고위험군(독거노인, 8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생명지킴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자살예방사업 햇살가게를 모티브로 해 생명지킴이를 지역사회 곳곳에 파견, 자살징후 조기 발견 및 지역민들의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의성군 자살예방 플랫폼 기관으로 발돋움 한다는 전략이다.

그 외 생명지킴 캠페인 및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생명지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고령화 비율은 45.37% 전국 1위, 자살률은 전국평균 26.9명 보다 35% 높은 36.4명(10만명당 명), 독거노인 비율은 전국평균 21.1명보다 66%나 높은 32명이다.

이는 모두 자살 고위험군으로 자살예방은 지역사회의 문제이자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출처: 통계청, 2021 자살예방백서-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복지관 휴담 관장은 ‘의성노인복지관은 2023년 12월 31일 제정된 의성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시대의 흐름과 지역사회의 필요에 따라 발로 뛰는 자살예방 플랫폼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2-29  PM  18:04:40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