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노인복지관 3.6.5 뜨개반이‘제15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23일 실시됐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해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뜨개반은 사랑의 온도 36.5도, 지구촌 아이들이 365일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당신들의 재능을 활용해 생명존중과 나눔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8년 9월에 결성된 자원봉사 단체이다.

매년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총836개의 모자를 전달하였으며, 후원모금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우물 건립, 라오스 8개학교 빔프로젝터 지원, 지역 내 아동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국내·외 구호활동을 전개하여 생명존중과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뜨개반 봉사단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며,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받겠습니다.”라며 수상을 기뻐했다.

또한 의성노인복지관 휴담 관장은“매번 눈과 어깨가 아프다면서 하시면서도 정성들여 뜨개질 하시는 모습을 보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뿐이었는데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뜨개반 어르신들의 깊은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11-24  PM  12: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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