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서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퇴근 후 3시간씩 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제작과 미디어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사회적 거리두기’2단계가 오는 20일까지 연장돼 도서관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강구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직원들의 동참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로 인해 임시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면서도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북 드라이브 스루’와 비대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강연, 장애인을 위한‘사랑의 책 배달 서비스’, 기관과 단체를 위한‘순회문고 서비스’, 어린이들을 위한‘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등을 실시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경규 관장은“불행하게도 코로나와 함께하는 일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소중한 우리의 일상은 이어져야 하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책을 이어주던 공공도서관의 대면 서비스는 잠시 중단되었지만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일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9-10  PM  12: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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