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1일부터 선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행복 詩 콘서트’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의 특색사업인‘시울림이 있는 학교’사업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시를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동시를 낭송하고, 캘리그라피로 시의 내용을 작품으로 만들어보며 시를 감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작품 전시회와 함께 시 낭송 콘서트를 개최해 학생들이 시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도서관에서는 소장 동시집 50여 권과 동시를 소개하는 큐레이션 자료를 학교에 비치해 학생들이 깊이 있게‘시’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배경규 관장은“학생들이 시를 음미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워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인문학 센터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9-01  PM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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