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GS칼텍스와 함께 제작한 ‘마음톡톡 활동 키트’를 문경 조은나무지역아동센터에 11일 전달했다.

어린이들의 한뼘친구 마음톡톡은 2013년 굿네이버스와 함께 시작한 GS칼텍스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동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무용 동작 등의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음톡톡 활동 키트는 전국 좋은마음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운 지역에 배포된다.

이를 통해 아동의 만성적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단조로운 일상에 지친 아동들이 가정 내에서 간단한 미술 작업을 통해 창의성 발휘해 정서적 이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됐다.

전혜영 굿네이버스 지부장은 “갑작스런 코로나19로 아이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GS칼텍스의 마음톡톡 활동 키트를 통해 가족과 함께 미술 작업을 하며 심리적 안정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지부는 심리정서지원사업으로 개별 심리치료, 찾아가는 집단치료와 더불어 코로나19 PTSD(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6-11  PM  16: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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