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지난 12일 ‘신학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지도교사와 위기청소년 관리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여성청소년계장, 학교전담경찰관(SPO), 아동학대담당자(APO), 구미 지역 중·고등학교 47개교 학생지도교사 중 1차 15명이 참석해 ‘실질적 대화의 장’을 마련했으며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서는 학교폭력 사례를 통해 교사들과의 해결방안 논의, 비행청소년 대상 선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청소년 경찰학교 소개, 아동학대·성범죄 신고요령 및 초기 대응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각 학교 전담경찰관과 핫라인을 통한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와 경찰의 역할 분담으로 ‘청소년 폭력 예방·근절활동’ 상호 업무 협력을 강화했다.

고등학교 교사 김모씨는 “신학기 학생들의 학교 내·외 학교폭력 예방과 문제학생 지도방안에 대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건의와 토론을 통한 의견 교환의 좋은 시간이었다.”고했다.

이민구 청소년경찰학교장은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교육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청소년경찰학교 홈페이지(theyouthacademy.net)에서 가능한 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겠다.“고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8-03-13  AM  10: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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