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지난 7일 아동안전지킴이 면접 대상자 95명을 대상으로 노인상대 범죄 예방 및 인식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서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무료로 치매검사와 노인 우울증 상담도 진행했으며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교통안전, 노인성 사기범죄 예방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구미경찰서에서는 해평, 장천, 선산 등 상담소가 직접 찾아가기 힘든 소외 지역에서 온 대상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위기노인 발굴해 줄 것을 홍보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 중 구00(여,67세)은 “경찰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에서 노인 범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고 동네에 돌아가서도 소외된 위기노인들이 있으면 경찰이나 기관에 적극적으로 알려 도와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뿐 아니라 아동도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에 이 날 교육이 끝난 후 아동지킴이어르신을 새로 모집하는 면접도 하여 아동학대의 심각성이 증대되는 만큼 어르신들을 개별 대면면접을 통해 모집하기도 했다.

이성호 서장은 “어르신들의 권익증진과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피해자 관리·지원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8-02-08  PM  13: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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