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은 오는 16일 ‘2017 수학멘토-수학달인 선생님과 놀자’2기 프로그램 2시 수료식이 개최된다.

이날 오후 2시 2기에 참가한 학생 및 학부모 100여명을 모시고 수료식을 성대히 펼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계획된 사업으로 멘토와 멘티가 만나 9월부터 12월까지 총15회 운영했다.

지난 8월 30일 사전 멘토 교육으로 시작해 토론식 수학수업, 수학특강, 수학체험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수학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립안동대학교 수학교육과와 업무협약을 맺어 대학생 멘토 10명과 초·중학생 멘티 40명이 모여 수준별 10개 그룹으로 학습했다.

특히 지난 10월 21일에는 ‘문명과 수학’다큐멘터리를 제작한 EBS 김형준 PD를 초청해‘우리는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가?’수학특강에 1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지난달 18일 찾아가는 수학체험관 견학으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45명이 견학해 ‘오감만족 무한상상의 수학체험전’을 경험했다. 토론식 수학수업은 놀이와 게임을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에 공적이 있는 멘토 10명과 우수 교육생 10명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사기를 진작하고 2기 운영에 대한 경과보고와 향후 보다 발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영숙 관장은 “수학이 어렵고 부담스러웠던 초·중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에 대한 즐거움과 흥미를 느끼고 나아가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 개발로 창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7-12-15  AM  09: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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