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 1일 구미시 봉곡동 ‘봉곡도서관’ 앞에서 찾아가는『두드림 톡톡톡』청소년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청소년 이동상담소『두드림 톡톡톡』은 학교폭력 피해자와 목격자들이 신고를 꺼리고 신고를 하더라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wee센터, 청소년 지원센터 전문상담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

이 날 청소년 이모(16)군은 “학업을 중단하고 가출을 한 친구가 있다”라는 제보를 해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직접 부모에게 인계를 하는 등 40여명의 청소년 및 학부모가 상담을 받았다.

김 서장은 “단순 일회성 캠페인 행사가 아닌 하계 방학 중 청소년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청취 하며, 기다리는 경찰이 아닌 다가가는 경찰이 되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선도 및 보호활동을 전개하겠다.” 고 전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7-08-01  PM  13: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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