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 2017년 초·중·고 투비폴(To be police) 학생동아리를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장래 직업으로 경찰관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이는 경찰관이 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른 채 막연한 동경만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이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 김한섭 서장, 노승하 교육지원청교육장, 투비폴 동아리 학생 및 교사 약 3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회원들은 구미청소년경찰학교 체험활동, 승마장 힐링프로그램 참여, 학교폭력 예방순찰(또래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사정신을 키워나간다.

특히 행사에는 박화진 경찰경찰청장이 직접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박 청장이 전해주는 FUN한 야그’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특강을 진행했다.

송정여자중학교 댄스팀(팀명 D-mate) 15명의 댄스공연과 구미경찰관의 ‘경찰은 열린문’ 뮤지컬공연, 경북경찰청 댄스팀 ‘이글이글’의 공연, ‘청장과의 톡투유’ 등 흥미있는 행사를 구성해 참석한 투비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구미지역 초·중·고 33개교(초7, 중12, 고14) 총 610명의 학생들이 투비폴에 가입했고 상시모집 중이며 청소년들의 경찰에 대한 관심이 높아 투비폴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다.

김 서장은 “투비폴 동아리를 중심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도하는 활동을 추진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7-05-25  AM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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