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지난 8일 국민은행 구미공단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창구직원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국민은행 구미공단지점에서는 현금 2,000만원을 인출 요청한 고객이 휴대전화로 계속 문자를 주고받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속히 신고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다.

전화사기 피의자는 고객 B씨를 피해금액 인출책으로 이용해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거래 실적이 필요하다”라고 B씨를 속여 다른 전화사기 피해자들로부터 B씨의 은행계좌에 입금된 2,000만원을 전달받을 예정이었다.

김대현 서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이 범죄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병태 기자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6-11-09  PM  15:28:46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