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승태)은 지난 13일과 14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함께 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2016년 다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써, 세계문화체험, 다문화 가족 신문 만들기, 상호문화적 대화, 세계놀이체험, 다문화 삼행시 짓기, 다국어 책 속 보물찾기, 다문화 도서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가족 신문 만들기에 참여한 이미애씨는 “가족과 함께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다문화를 주제로 가족 신문을 만들어 봄으로써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상호문화적 대화에 참여한 민소희씨는 “아이가 세계놀이체험에 참여하게 되면서 우연히 상호문화적 대화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는데 필리핀과 중국 발표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문화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다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은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홈페이지(www.gumilib.go.kr)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450-7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병태 기자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6-08-15  PM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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