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승태)은 지난달 20일에서 이달 3일까지 연극 및 문학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60여명을 대상으로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인문, 연극으로 듣다, 보다, 생각하다: 소나기 속에 서다』를 주제로 3회의 강연과, 공연 및 체험, 후속모임의 총 5회로 구성됐다.

7월 30일 탐방에 참여한 직장인 이희남씨는 “사실 말하기 부끄럽지만 최근 저는 여행과 문화에 관련된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연극과 문학이 내 삶에 아주 좋은 문화생활을 만들어 주는 도구라는 점을 깨달은 것이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후속모임에 참여한 직장인 최영아씨는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바쁘게만 살고 있는 나의 일상을 먼저 돌아보고,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은 과연 무엇인지 우선 순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기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관한 사항은 문헌정보과(☎450-7022)로 문의하거나 구미도서관 홈페이 (www.gumili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6-08-04  PM  1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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