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 형곡지구대(경감 이상욱)는 지난 14일 오후 2시30분경 금오산 둘레길 주변 계곡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신oo(여, 85세)를 발견하고 긴급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날 형곡지구대 서용일 경사와 최우혁 순경은 여성안전범죄 예방의 일환으로 금오산 둘레길 순찰중 계곡 아래서 “사람 살려” 비명소리를 내며 계곡아래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신속하히 손수건으로 머리를 긴급응급처치하고 119에 인계했다.

이날 신oo은 딸 2명과 금오산을 방문해 딸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계곡에 발을 담그려고 들어가려다 추락했다.

최우혁 순경은 “할머니께서 휴대전화도 없고, 누군가 일부러 계곡쪽을 보지 않으면 구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도움이 되어 정말 기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김병태 기자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6-07-17  PM  16:15:46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