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평지구대(대장 권기현)는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여성대상 범죄 취약장소 · 취약요인 · 개선요구사항 등 파악을 위해 버스정류장 등 여성이용객들이 많은 장소 3곳에 “함께하는 여성안심우체통(명칭‘POL-POST’)”을 설치했다.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급증함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추진기간으로 삼고, 스마트 국민제보 앱 상 ‘여성불안신고 코너’를 신설하는 등 여성들이 실제 불안해하는 요소 · 지역들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이 원평지구대에서도 관내 유동인구 및 여성이용객들이 많은 장소들을 선정 후 우체통 모양의 의견 수렴함을 설치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POL-POST’우체통은 경찰청 주관 ‘여성불안신고 조치 및 특별치안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지역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치안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김병태 기자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6-07-05  PM  15: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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