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지난 11일 구미역 광장 앞에서 경찰서, 시청,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를 위한 아웃리치(Out-reach)를 실시했다.

아웃리치(Out-reach)란, 종교적 관점에서는 ‘선교를 겸한 봉사활동’을 말하고 일반적 의미로는 ‘그 분야를 널리 알리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학업중단, 가출, 거리 배회 청소년의 선제적 발굴로 선도활동을 전개하고 갈 곳 없는 청소년에게는 청소년쉼터 인계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교전담경찰와 멘토를 지정하는 등 전 방위적인 선도보호활동을 펼쳤다.

이태석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전무한 실정이며, 상담 및 보호기관간에도 업무협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체계적인 학교 밖 청소년 관리를 위해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아웃리치 행사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구미/김병태 기자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6-05-12  PM  17: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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