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 신평파출소(소장 김태욱)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경 비산동 소재 원룸 화장실에서 번개탄을 피워 의식이 없는 자살기도자를 김지운·엄덕신 순경이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왼쪽 엄덕신 순경, 오른쪽 김지운 순경>

여자친구가 ‘고양이를 부탁한다’는 자살 의심의 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고, 주위를 순찰중이던 김지운·엄덕신 순경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원룸 입구부터 번개탄 냄새를 감지해 신속하게 집안으로 진입 후화장실에서 번개탄을 피워 의식을 잃어 가고 있던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조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이날 출동한 김지운 순경은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도움이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구미/김병태 기자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6-03-16  PM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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