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수사과 경제2팀이 2015년 4/4분기 경북 도내 경찰서 경제팀 평가에서 베스트 경제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수사과 경제2팀은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피해자에게 온라인사행성 게임장 운영에 투자를 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138회에 6,900만원을 편취하고 그 과정에서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협박까지 일삼은 피의자 A씨를 계좌분석과 통신수사 등을 통해 추적 검거했고, 보험사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자매인 피해자 2명에게 펀드에 투자를 하면 원금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5회에 약 2,00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B씨를 실시간 위치추적 및 20일간에 끈질긴 잠복 끝에 검거했다.

또한 사기, 횡령등 경제범죄 사건 330건을 처리해 2015년 4/4분기 도내 수사과 평가에서 베스트 경제팀으로 선정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중소상공인 대상 사기, 노인 및 장애인 상대 사기, 전화금융사기 등 3대 악성사기범에 대해 가해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여 엄중 처벌하는 등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 활동을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 김병태 기자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16-01-20  PM  16: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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